그렇습니다


겁나게 무장무장 몰아친다

먼 그대에게 쏘아 올린

저민 가슴의 응어리진 아우성이

천길물 벽을 타고 올라

수평선에 생채기를 내면서

검푸른 목줄기로

하얀피를 뿜어내면서

출렁이는 만개의 길을 덮으면서

되몰아쳐온다 겁나게 무장무장